안녕하세요, 오늘은 경상남도 밀양 갈만한 곳을 꼭 가보면 좋은 곳들 위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밀양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여기 나오는 곳들을 한 번씩 들려보시면 의미 있는 밀양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너무 많은 곳을 추천하기보단 조금 더 들리기 좋을 곳 위주로 추려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영남루
첫 번째는 영남루입니다. 영남루는 밀양 대표적 관광지라 첫 추천 장소로 꼽아보았습니다. 우리나라 3대 누각 중 하나인 영남루는 밀양 여행 왔다면 빼놓을 수가 없는 곳이에요. 영남루는 낮과 밤 둘 다 예쁩니다. 괜히 영남루가 밀양 8대 야경에 속하는 게 아니거든요ㅎㅎ 그래서 낮에만 들리는 게 아니라, 밤에도 들려 영남루의 야경을 즐기면 알차게 밀양 여행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루에 두 번 들리려면 너무 힘든 것 아니냐고요?!
괜찮습니다. 다행히 영남루는 시내에 있어 정말 접근성이 좋기 때문입니다. 영남루 근처에 작은 무료주차장, 그리고 유료 주차장이 있으니 위치를 잘 알아보고 가시면 주차 문제도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영남루 야경은 영남루에서 바로 앞다리를 건너, 영남루 강 맞은편에서 보는 것이 최고입니다. 야경 보실 분들은 참고하세요ㅎㅎ!
얼음골
두 번째는 얼음골입니다. 밀양에 왔으면 꼭 한 번쯤은 가봐야 하는 장소입니다. 얼음골은 한여름에 얼음이 어는 신기한 현상이 일어나는 곳인데요! 아직 얼음이 어는 이유를 과학적으로 밝혀내지 못했고, 이유를 추정만 하고 있을 뿐입니다. 이렇게 얼음골 계곡은 여름에 오히려 얼음이 얼고 시원한 냉기가 흐르니 인기가 많을 수밖에 없겠죠!
그래서 얼음골 쪽엔 계곡과 펜션등이 정말 많습니다. 더운 여름철에 차가운 계곡물로 더위를 식히고 싶으시다면 얼음골 계곡을 정말 추천합니다! 얼음골 결빙지로 가는 길 쪽엔 손발 담그기 체험장도 있어요. 계곡물 온도는 평균 4도에서 8도 정도로 1~2분 담그고 있기도 매우 힘듭니다. 그리고 얼음골은 차량이 없으면 가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으니, 차량이 없다면 택시를 꼭 타시길 바랍니다!
달빛 쌈지공원
세 번째는 달빛 쌈지공원입니다. 여기 달빛 쌈지 공원은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일환이에요.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으며 위축된 예술인 뉴딜 정책입니다. 예술인들에게는 일거리를 주며 주민들에게는 휴게장소 및 공공미술품들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든 것인데요, 개인적으로 여기가 포토존으로 정말 좋고, 밀양 야경을 정말 잘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차량을 대기 마땅치 않아서 골목 주차 해야 합니다 ㅜㅜ!)
위양지
네 번째는 위양지입니다. 위양지는 신라시대 때 농업용수 공금을 위하여 축조된 저수지입니다. 그래서 이름이 백성들을 위한다는 의미의 위양지인 것이지요.
중간에 위양못이 있기에, 물을 보며 산책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장소입니다. 이팝나무와 사랑, 소망이 이루어지는 소나무 등등 나무와 숲이 어우러진 산책로로서 인기가 많아요.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곳들도 많으니 추천합니다. 문화 관광해설도 하니, 해설을 듣고 싶은 분들은 해설시간(10시 반, 14시 반, 15시)에 맞춰가시면 좋을 거 같아요!
이렇게 밀양 갈만한 곳 4곳을 알아봤습니다! 다들 이 명소들을 들리시고 뜻깊은 밀양여행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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